메뉴

스타벅스, '경기미' 가공식품 판매 확대

경기도와 신제품 개발, 퇴비용 커피박 지원 등 협약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3일 경기도와 경기미 가공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경기도 평택시 미듬영농조합에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고유찬 영업 담당 상무,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 쌀가공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고, 스타벅스 경기미 제품 공장 현장 방문, 쌀제품 시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스타벅스와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도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기미를 이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쌀 제품 생산 업체에 친환경 퇴비용 커피박 지원, 환경 보호를 위한 공익 캠페인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경기도와 지난 2007년 4월 경기미 소비확대를 위한 산업 육성 협약을 맺은 뒤, 경기도 쌀가공 업체인 안성떡방, 미듬영농조합 등과 함께 경기미를 이용한 떡과 쌀가공 제품들을 공동 개발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40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친환경 경기미를 사용한 ‘라이스 칩’(2009년 5월 출시), ‘블루베리 라이스 바’(2010년 2월 출시), ‘라이스 칩 플러스’(2011년 10월 출시), ‘후르츠믹스’(2012년 2월 출시) 등의 제품을 판매중이다. 

2009년 쌀 가공식품 첫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00만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