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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마와 프라이팬 두드림'

서울 명동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D-50일 홍보



전세계 요리사들의 큰잔치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50일 앞두고 서울 한복판에 대회를 홍보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사들이 등장해 서울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점심시간 서울 명동거리에선 맛있는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오는 5월1일부터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타악기 연주단의 공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는 이날 대전세계조리사대회 D-50일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셰프복을 입은 타악기 연주단은 도마, 냄비, 프라이팬 등 조리도구를 이용해 흥겨운 춤과 함께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연주단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로 서울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주단과 함께 셰프복을 입은 외국인 홍보요원들은 점심시간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한국·일본·터키·프랑스 등 나라별 디저트를 직접 나눠줌으로써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 홍보요원들이 배포한 디저트는 한국의 ‘한과’, 일본의 ‘도라야끼’, 터키의 ‘바클라바’ 그리고 프랑스의 ‘마카롱’ 등 4가지.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서는 이들 디저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50일동안 남은 대회를 더욱 열심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란 주제로 5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세계 97개국에서 조리사 등 식품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