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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현장 취재할 '시민리포터' 모집

서울시, 29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시민 대상

“서울안심먹을거리 인증분야 중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의 재심사를 동행하면서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때 마침 방문한 외국인과 인터뷰도 하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었다.”(조우영 어린이 리포터)

“예전에는 학교에서 학부모와 급식 식재료 검수를 같이 했는데, 요즘에는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식재료를 구매하면서 공동으로 검수를 하지 않아 불안했다. 친환경유통센터 현장을 탐방해 보니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관리를 직접 확인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유정은 학부모 리포터) 

이처럼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활동을 취재하고 먹거리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서울 식품안전 시민리포터’를 모집한다. 

3시를 맞은 서울 식품안전 시민리포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중·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등이며, 응모기간은 29일(목)까지. 

희망자는 지원서와 지정주제에 대한 원고 1편을 서울식품안전정보홈페이지(http://fsi.seoul.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응모원고 주제는 어린이·청소년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동네’,  ‘학교주변 먹을거리가 변했어요’, ‘식품안전동아리활동’ 등이며, 주변의 식품안전과 관련된 관심내용에 대해 원고지 4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성인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동네’,  ‘서울시 식품안전 사각지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 활동’ 등 식품안전에 관한 내용을 A4 2~3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서울시는 기사 내용을 심사한 뒤 어린이 30명, 청소년 대학생 20명, 일반 서울시민(주부 등) 50명 등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식품안전 시민리포터로 선발되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시 식품안전 취재활동과 매월 발간하는 ‘서울식품안전 뉴스’ 웹진에 기사제공, 서울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및 온라인포럼 등에 참여 할 수 있다. 

또 위촉장과 리포터증을 받고,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식품안전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가 할 수 있으며 매달 식품안전 관련 자료 및 기사 작성 방법 등을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매월 취재기사 기고와 식품안전 토론에 활발하게 참여한 우수기자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최우수 기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서울 식품안전 시민리포터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서울안심먹을거리 인증업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 식품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기관이나 업소의 탐방취재와 커뮤니티와 온라인 포럼을 통해 자유기고와 시정에 대한 의견제시 등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