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축제 따라 떠나는 '남도기행'

17일 광양매화축제부터 12월 보성차밭 빛축제까지



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2012년 전라남도 39개 축제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전남도는 8일 남도의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광양매화축제가 이달 17일부터 9일간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축제인 보성차밭 빛축제(12월 14일부터 2013년 2월 11일까지 60일 동안)까지 총 39개의 축제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남도 축제는 22개 전 시․군에서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사건, 지역의 특산물 등을 소재로 다채롭게 펼쳐지며 도 주관 축제인 명량대첩축제(해남 우수영관광지․진도 녹진관광지)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순천 낙안읍성)도 10월 중 개최된다.

전남도는 축제 개최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동 홍보 마케팅 전개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하고 특히 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길잡이’ 등 관광포털 사이트에도 축제 일정 및 내용을 소개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전남지역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숙박·음식·교통 안내판 등 서비스 시설들을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