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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수현, 화이트데이 최고 남친감

2030 여성 417명이 뽑은 사탕주고픈 남자 연예인 1위



올해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가장 많은 2030 여성들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화제를 뿌리고 있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인공 김수현을 꼽았다. 

쿠폰 미디어 코코펀(www.cocofun.co.kr)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30대 여성 417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사탕을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로 김수현이 뽑혔다고 8일 전했다. 

김수현은 33.8%(141명)의 지지를 얻어 2위 송중기의 22.8%(95명)보다 11%p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1~2위를 차지한 김수현과 송중기에 이어 유아인 12.9%(54명), 고수 11.5%(48명), 정용화 7.2%(30명), 신하균 6.5%(27명), 여진구 5.3%(22명) 차례였다. 

코코펀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은 특히 “‘해품달’에서 김수현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여진구는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5.3%를 얻어 한 드라마의 성인과 아역이 모두 2030 여심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고 짚었다. 

화이트데이에 사탕과 함께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25.2%(105명)가 ‘반지·목걸이 등 귀금속’이라고 답했다. 이어 핸드백 23.5%(98명), 현금·상품권 20.1%(84명), 정성 가득한 손편지 16.1%(67명), 피부샵 정기이용권 8.2%(34명), 구두 7%(29명) 순이었다.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꽃다발’을 가장 많은 38.4%(160명)가 꼽았다. 꽃다발에 이어 옷이 27.6%(115명)로 2위에 올랐고, 건강식품 16.1%(67명), 화장품 11.5%(48명), 정성 가득한 손편지 6.5%(27명) 차례였다.
 
화이트데이에 몇 명에게 사탕을 받을 것인지 묻자 40.5%(169명)가 2~5명이라고 답했고, 1명 31.7%(132명), 없다 18.7%(78명), 5명~10명 7.2%(30명), 10명 이상 1.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 받고 싶은 사탕 종류는 ‘슈퍼에서 판매하는 평범한 과일맛 사탕’이 21.6%(9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꽃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사탕 부케’ 19.7%(82명), ‘먹기는 불편하지만 깜찍 돋는 롤리팝 사탕’ 18.5% (77명), ‘설탕함량 제로 무가당 사탕’ 18% (75명), ‘자일리톨·홍삼·계피·민트 등의 건강 사탕’ 12.2% (51명), ‘기타’ 10.1% (42명) 순이었다.
 
화이트데이 원하는 데이트는 34.1%(142명)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멋진 저녁식사’라고 응답했다. ‘평소와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데이트’ 20.9%(87명), ‘말도 없이 회사(학교)로 꽃과 사탕 배달! 저녁엔 문 앞에서 대기!’ 15.3%(64명), ‘밤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 그리 먼 곳은 아니라도 떠나보는 거야’ 14.6%(61명) 등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