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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설명회

참여업체 운영현황, 우수사례 등 발표

식품 유통업체 매장 계산대에서 바코드 인식 등을 통해 자동으로 판매를 차단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설명회가 열린다. 

식품 유통업체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목동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참여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했다. 

설명회는 ▲시스템 설명 ▲기존 참여 업체 운영현황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현재 미실시 유통업체의 참여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엔 그랜드백화점, 대구백화점, 대동유통,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사러가, 새시대체인, 수협유통, CS유통, 에스엠, AK 플라자, 올가홀푸드, 제주킹마트, GS넥스테이션, 코레일유통, 코스트코코리아, 킴스클럽, 태평백화점, 한국미니스톱, 한라엠앤디 등 20개 유통업체가 참여한다. 

유통업체 외에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유통물류협회, 한국일반홈쇼핑기업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편의점협회 등 5개 협회에서도 참석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2009년부터 운영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현재 전국 25개 유통업체, 약 3만여개 매장에 설치됐으며, 매일 1300여만명의 소비자가 해당 매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