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소믈리에대회 1차 예선’이 오는 13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소펙사는 8일 올해 대회에는 250여명의 현직 소믈리에들과 일반인들이 참가해 소믈리에 및 어드바이저(일반인) 부문에서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11회 대회에는 총 8명의 역대 입상자들이 재도전할 예정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1차 예선 참가자 중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 전원에게는 ‘제5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 부문의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소믈리에대회 전체 점수와 상관없이 1차 예선 시험문제 중 알자스 지역 부문의 최고득점자 1인은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인 연수 기회을 얻는다.
1차 예선을 거쳐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 역대 입상자 중 올해 대회 지원자 최대 6명, 어드바이저 상위 3명 등 총 29명이 5월25일로 예정된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1차 예선 결과 발표는 4월2일 이후 공지된다.
2차 예선에서는 작년에 이어 ‘그랑프리 프로마쥬(Grand Prix Fromages)’ 부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소믈리에 부문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 부문이 신설됐다.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는 소믈리에 대회 시험 전체 점수와 상관없이 2차 예선 시험문제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최고득점자 1인을 선발해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11월로 예정된 4박 5일 일정의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예선이 열리는 13일 오후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인터론(INTER RHÔNE, 론와인생산자협회) 주최 ‘2012 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선 인터론 올리비에 르그랑 마케팅 이사가 연사로 나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와인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론 지역 와인을 소개하고 시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11회 한국소믈리에대회’의 자세한 일정은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 및 대회 홈페이지(www.sopexa.co.kr/sommelie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