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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갈색 국물 '돈라면' 출시

돼지뼈 육수에 구운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



삼양식품이 돼지뼈 육수에 구운 마늘을 첨가한 ‘돼지라면’을 새로 선보인다. 

삼양식품은 8일 진하고 구수한 돼지뼈 육수에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돈(豚)라면’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 대해 삼양식품은 돼지뼈 육수로 진한 고기국물 맛을 낸 ‘갈색 국물 라면’으로, “마늘 슬라이스 후레이크와 별첨소스인 로스팅 마늘 조미유를 첨가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재료인 마늘의 담백함과 알싸한 매운맛을 조화롭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분말스프와 후레이크 스프 외에 추가로 첨가된 로스팅 마늘 조미유는 황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을 다량 함유한 카놀라유에 생강분과 볶음마늘분말을 섞어 만들었다. 면을 끓인 뒤 별첨소스인 로스팅 마늘 조미유를 기호에 따라 첨가하면 마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삼양식품은 2월 중순 외부 패널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 후 맛을 평가하는 표적집단 심층면접(FGI)을 실시한 결과, 탄탄하고 쫄깃한 면발에 깔끔하고 구수한 국물과 알싸하고 얼큰한 마늘 향이 어우러져 기존 라면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돈(豚)라면’을 출시하면서 삼양식품은 블로그를 통해 체험 시식단을 운영한다. 선정된 체험 시식단은 가장 먼저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대형마트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열어 ‘돈(豚)라면’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레시피, 퀴즈, 인증샷 등의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김정수 삼양식품의 사장은 “기존 라면 시장의 쇠고기육수와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아닌 진한 돼지뼈 육수에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이 조화로운 ‘돈(豚)라면’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돈(豚)라면’의 중량은 115g, 희망소비자가격은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