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팔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꿈꾼다!

새로운 CI 도입하고 홈페이지도 새단장



한국야쿠르트의 라면 및 음료(산타페, 식혜 등) 사업부문을 토대로 올해 독립한 팔도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일에 돌입했다.


팔도는 8일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 출발한 식품기업으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CI(위 이미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뒤 국내 라면시장에서 ‘하얀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켰던 일등공신 ‘꼬꼬면’의 후속제품으로 ‘남자라면’을 선보이며, 농신 ‘신라면’ 등이 주도하는 ‘빨간국물 라면’ 시장에 도전중인 팔도가 기업 이미지 정비작업에 나선 것이다.


새로운 CI 도입에 앞서 팔도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2월29일 프로야구 메인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되기도 했다.


팔도는 8일 새로 선보인 CI에 대해 ‘색다른 맛으로 세상을 즐겁게’라는 팔도의 의지를 담아 색다른 맛으로 세상을 즐겁고 행복하게 바꿔나갈 팔도의 도전정신과 기업철학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도 관계자는 “CI 로고는 고객이 팔도의 제품을 개봉할 때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맛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장 높은 순간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 CI에서 “P의 레드컬러는 품질과 가치를 약속하는 팔도의 열정(Passion)을, D의 그린컬러는 맛있는 식품을 통해 즐거운 휴식과 건강을 전하고자 하는 팔도의 바램(Desire)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2일 새로 문을 연 팔도 홈페이지(www.paldofood.co.kr)는 전형적인 기업홈페이지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텍스트 위주의 구성을 지양하고, ‘팔도 클럽(CLUB)’ 메뉴를 개설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팔도의 도전정신을 CI와 팔도 홈페이지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CI 도입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