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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삼국 장류산업' 맛보기

15일 서울서 '한·일·중 국제장류학술심포지엄'

장문화가 발달한 한국·일본·중국 동북아시아 삼국의 장류산업을 진단하는 학술행사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은 15일(목)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국제회의실 1층에서 일본전국미소공업협동조합연합회, 중국조미품협회와 함께 ‘한·일·중 국제장류학술심포지엄을 주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날 심포지엄에 대해 장류조합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일·중 장류기술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2부로 나뉘어 열리는데, 1부는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2부는 정건섭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선 남윤기 장류조합 전무가 ‘한국장류협동조합 및 장류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이 ‘한국장류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기로 했다. 

2부는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신동화식품연구소 소장)가 ‘한국장류의 기술 및 전망’, 고바야시 일본미소조합연합회 전무가 ‘일본의 미소, 장유업계 현황’, 야마모토 도쿄농업대 명예교수가 ‘일본의 미소, 장유기술 및 전망’, 중국조미품협회 사무부총장이 ‘중국장류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