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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작년보다 4일 빨리 필듯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16일께 절정



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평균 하루쯤 늦고, 3월이 유난히 추웠던 작년보다 4일 남짓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7일 전했다.

기상청은 24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0일부터 4월7일, 중부지방은 4월4~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4일 이후로 예상했다.


벚꽃이 절정을 이룰 때는 제주도 31일, 남부지방 4월6~14일, 중부지방 4월11~20일이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16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홈페이지(날씨→특보․예보→테마예보→봄꽃개화현황)에선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