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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류 1번지에 한국 농식품 판매장

농협, 도쿄 신오쿠보 거리 '안테나 숍' 개점



농협이 일본의 한류바람을 타기 위해 현지에 농식품 판매장을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일본 한류 1번지인 신오쿠보 거리에 농협제품 전문판매장인 ‘농협 안테나숍’을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안전·안심 농식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작년 방사능오염 이후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일본소비자를 겨냥한 수출전략을 추진해온 데 이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방안으로 ‘농협 안테나 숍’을 개장한 것이다.
 
‘안테나 숍’에서는 선식, 옥수수차, 김치 등 일본 소비자가 건강식품으로 호평하는 제품부터 파프리카, 참외, 배 등 한국의 대표적 신선농산물까지 판매해 한국 농산물의 테스트 마켓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한다.
 
농협은 이번 ‘안테나 숍’ 개장 등 적극적인 대일 수출전략으로 올해 수출목표를 2억불로 늘릴 계획이다. 

또 농협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로도 ‘안테나 숍’을 확대해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에 국내 농산물 마케팅을 접목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