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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장' 길러낼 바이오마이스터고 개교

바이오식품·바이오제약 2개과 신입생 102명 선발



바이오식품 및 바이오제약 분야의 ‘기술명장(Meister)’을 육성할 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가 5일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는 5일 오전 10시45분부터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개교식을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전국 7개 마이스터고(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공주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공군항공과학고, 연무대기계공고)와 동시에 가졌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진천생명과학고가 올해 전환한 학교로, 개교에 앞서 지난해 3월 바이오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바이오제약과와 바이오식품과 2개과 5학급에서 공부할 신입생 10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 학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바이오기업체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바이오 분야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5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개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산업체 및 지자체 대표, 새롭게 출범하는 7개교 신입생,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교식은 새롭게 출범하는 7개 마이스터고 개교를 알리고, 7개교 대표 학생와 교직원 등이 손잡고 마이스터고 출범을 자축하는 자리였다. 개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 산업계 관계자 등도 마이스터고의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신입생 대표 양지현 학생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마이스터고 동판을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마이스터고에 대해 뜨거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명박 대통령한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대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