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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약배전 커피 '블론드 로스트' 출시

1월 미국·캐나다서 첫선…로스팅 시간 줄여 가볍고 향긋



스타벅스가 자체 연구개발한 약하게 볶은 약배전 커피군인 ‘블론드 로스트’ 원두 2종을 6일 국내에 출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6일 올 1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스타벅스 블론드 로스트(Starbucks® Blonde Roast)’를 선보인 데 이어 한국시장에서도 약배전 커피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로스팅 전문가들이 약 8개월간 80여개의 원두 레시피를 집중 연구한 끝에 개발한 ‘블론드’ 로스트는 로스팅 시간을 단축시켜, 가벼운 무게감에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블론드 로스트로 첫 출시되는 원두는 베란다와 윌로우 블렌드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250g기준 1만6000원이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원두커피로 즐길 경우, 톨 사이즈 한 잔당 가격은 3300원. 

초미세 입자 인스턴트 커피인 비아 베란다 로스트도 출시되는데, 가격은 콜롬비아와 이탈리안 로스트와 동일하게 12개 들이 1팩에 1만2800원, 3개 들이 1팩에 3500원이다.
 
스타벅스는 ‘블론드 로스트’ 원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6일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 세계공정무역인증 협회 국내 홍보 대사인 방송인 브로닌 멀렌(사진) 및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론드 로스트’ 커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전국 매장에서 3월 말까지 블론드 원두, 비아 및 신제품 음료 등을 포함해 1만2000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3가지 디자인의 기념 열쇠고리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