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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GSL 스폰서 효과 쏠쏠

1~2월 매출 전월대비 10% 상승…결승전서 핫식스 무료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이(e)스포츠 스타크래프트II 리그 후원을 통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칠성은 5일 에너지음료 ‘핫식스(HOT6ix)’ 이름을 내걸고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GSL)’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1~2월 핫식스 매출이 전월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약 100억원을 기록한 핫식스 매출은 기존 음료와 달리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은 GSL 스폰서 참여와 제품 협찬 등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은 지난 3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서울무역전시장) 1관에서 열린 ‘2012 핫식스(HOT6ix)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1 코드S 결승전에서 3000여명의 관람객에게 핫식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1월 시작돼 2개월간의 리그를 거친 ‘2012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의 결승에선 MVP팀 소속 박수호(MVP_DongRaeGu) 선수와 정민수(MVP_Genius) 선수가 만났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박수호 선수는 4:2로 승리해 우승컵과 상금 5000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한 정민수 선수도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GSL이란 곰TV가 주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다. 핫식스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2012 핫식스 GSL 시즌 1. 코드S’는 GSL 투어의 최상위 메인 대회로 최상위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180여개국에 동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