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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발효유 2종 리뉴얼

시장 패러다임 바꾼 '윌·R&B' 맛과 기능성 강화



한국야쿠르트가 위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과 장 건강 발효유 ‘알앤비(R&B)’의 맛과 기능성을 강화해 새로 출시한다고 5일 전했다.

먼저 2000년 8월에 첫 선을 보인 ‘윌’ 제품은 고약하고 지독한 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 억제하기 위해 특허 받은 유산균(HY2177, HY2743)을 10배를 강화하고, 위에 좋은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더해 선보일 계획이다. 
 
‘윌’은 출시 이후, 2004년 위 건강에 집중된 콘셉트를 장까지 확장하였고, 2008년에는 석류와 복분자 제품을 추가해 맛을 다양화했다. 2010년에는 전통소재를 강화한 저지방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발매 11년 6개월이 된 ‘윌’은 지금까지 25억개가 판매돼, 2조6000억 이상 매출을 거뒀다. 현재에도 하루 60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윌’ 리뉴얼 이후 판매량을 70만개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사람의 장 타입은 둔감한 장과 민감한 장 두 가지라는 점을 소개한 장 건강 발효유 ‘R&B’도 새로 태어난다. 

리뉴얼된 ‘R&B’는 140억 기능성 유산균 기술을 바탕으로 식이섬유를 1000㎎ 더 첨가하고, 포도 맛 대신 푸룬(건자두) 맛 제품을 새로 추가해 변비 대응력을 높였다.

2030 직장여성들을 주 타깃으로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R&B’ 리뉴얼을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1200억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우 김수현과 신세경을 모델로 내세운 ‘R&B’ TV CF도 제작해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