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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프랑스분유 '노발락' 독점공급

UP사와 계약 맺고 온라인·약국 판매…대형마트 입점 예정



대형 제약회사인 녹십자가 프랑스산 분유 유통을 통해 프리미엄 분유시장에 진출한다. 

녹십자는 지난 2일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이병건 사장과 프랑스 UP(United Pharmaceuticals)사의 라파엘 버드게이 전무가 프리미엄 맞춤형분유 ‘노발락’의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전했다.

녹십자가 UP사에서 도입해 국내에 독접 공급하는 ‘노발락’은 연령별 영아의 영양요구량에 맞도록 설계된 ‘1단계’와 ‘2단계’, 수유 시 나타나는 배앓이, 설사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과 전문의가 설계한 ‘노발락 AC·AD·AR·IT’ 등 총 6가지 제품이다.
 
녹십자는 세계 50개국에서 판매중인 ‘노발락’은 UP사가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서 원유를 모아 유럽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500가지 이상의 품질검사를 거쳐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노발락’은 현재 온라인과 병원 및 약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녹십자는 향후 대형할인점을 통해서도 ‘노발락’을 판매하고, UP사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또다른 기능성제품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녹십자 OTC본부 김경조 상무는 “‘노발락’은 수유 시 다양한 문제를 겪는 아기를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맞춤형 분유”라며, “아기를 위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발락’만의 강점을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