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야쿠르트아줌마, '학교폭력 알리미' 활동!

한국야쿠르트, 교과부와 '학교폭력예방 업무협약'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는 2일 오후 2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려 이주호 교과부 장관(위 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노력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야쿠르트아줌마도 이날 교과부로부터 ‘학교폭력 예방·알리미’ 위촉장을 전달받고, 학교폭력예방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은 교과부가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리플릿 150만부를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 리플렛에는 학교폭력의 징후와 올바른 대처방법, 교과부가 추진하는 학교폭력근절 실천 정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야쿠르트아줌마 대표로 위촉장을 전달받은 “나현미(47)씨는 요즘 학교폭력 뉴스를 접할 때마다 고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로써 매우 안타까웠는데, ‘학교폭력 예방․알리미’로서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기업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범한 ‘야쿠르트 온라인 서포터즈’ 도 이번 협약에 대한 내용을 취재해 블로그 등 1인 미디어를 통해 전파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선 협약식과 함께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도 열렸다. 학부모 교실에선 박종효 건국대 교수가 한국야쿠르트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강의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학교 폭력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기업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 라며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큰 책임감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