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축산농가에 우편으로 발송했던 ‘도축검사결과 농가알림 서비스‘를 3월2일부터 연구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전했다.
‘도축검사결과 농가알림 서비스’는 소·돼지를 도축하면서 발견된 가축질병을 검사관(수의사)이 진단하고 분석한 결과를 해당 농가에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농가는 진단결과를 토대로 가축의 사양관리를 개선함으로써 가축질병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가축질병 발생이 줄어들면 약제사용도 줄어 소비자는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게 된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우편으로 발송되는 ‘도축검사결과 농가알림 서비스’를 축산농가가 받으려면 최소 2~4일이 걸렸으나,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검사관이 검사결과를 올리는 즉시 해당농가에서 온라인으로 결과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핸드폰에 문자전송이 되면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홈페이지(http://ilvr.cb21.net/)에 접속해 문자내용(등록번호, 비밀번호)을 입력한 후 결과를 확인하는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인 경우 바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