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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협회, 양주환 회장 '재추대'

23일 정기총회…정화영 한국푸디팜 대표 등 복지부장관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오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9대 양주환(서흥캅셀 대표이사) 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유니베라,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인삼공사, 대상웰라이프, CJ제일제당, 김정문알로에, 한국암웨이, 한국야쿠르트 등 약 140여개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양주환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는 양주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공로상 시상식, 회원패 증정,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 감사보고, 회장 및 임원 선임,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정화영 한국푸디팜 대표와 이진희 CJ제일제당 상무, 심건섭 그린바이오 대표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김상우 한국암웨이의 부장 등 5명은 협회장상을 받았다. 


10대 회장을 재추대된 양주환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구조 및 제도 개선과 소비자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통한 인식 개선 등 건강기능식품 산업과 시장 발전을 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서 양 회장은 “올해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하고, 국가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 “법률제도 개선 및 행정규제 완화, 업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건강 유지·향상을 위해 1988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협회는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수입·판매하는 약 14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기능성 표시 및 광고 사전 심의기관, 건강기능식품 영업자 법정교육기관으로 지정되고,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을 부설기관으로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