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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깨비'와 재미난 '친환경 쌀'의 세계로!

농식품부, 유아용 친환경 식습관교육 동화책·앱북 발간



밥을 먹기 싫어하는 다섯 살 새미가 쌀만 먹는 쌀깨비와 함께 친환경 쌀 나라를 여행하며, 매일 먹는 밥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책이 발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유아들이 친환경 농업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동화책 <만들기 대장 새미와 쌀깨비>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친환경 채소 생산 과정과 효능을 그려 2010년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돼 어린이집 급식을 친환경급식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동화책 <아람이의 비밀>에 이은 친환경식습관 교육동화 두 번째 시리즈다. 

농식품부는 매일 먹는 밥을 주제로 한 이 책을 유아들의 교육 동화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보육시설연합회를 통해 전국 어린이집 1만4000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 책은 전문가들의 사전 조사와 감수를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캐릭터를 개발하고 동화적 환타지로 이야기를 꾸몄다.

주인공 ‘새미’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온새미로’에서 응용했으며, 친환경농업으로 쌀이 재배되는 과정을 동화적 환타지로 구성하기 위해 쌀만 먹는 ‘쌀깨비’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농식품부는 동화책이 없더라도 누구나 동화책을 볼 수 있도록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4가지 버전의 앱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앱북은 동화책과는 달리 장면마다 움직이는 요소를 가미해 유아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동화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만들기대장 새미와 쌀깨비’를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이버 쌀박물관(www.rice-museum.com)에서(어린이체험관 → e-book → 보기/다운로드) 전자책(E-Book)으로도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