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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앤이, '축사용 환기·먼지집진장치' 개발

양계장·돈사에 설치…'농작물 건조설비'도 주문 제작



닭, 돼지, 오리 등 가축을 기르는 축사용 환기장치와 먼지집진장치가 개발됐다. 

공기정화시스템 생산업체 (주)에이앤이는 20일 축사용 환기장치와 자동먼지집진장치 개발을 마치고 충남 청양군 ‘우리팜 양계장’과 ‘충북음성 대화농장(돈사)’에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앤이에 따르면, 두 농장은 환경개선은 물론, 90% 이상의 열회수와 쾌적한 공기 유입으로 농장의 연료비 감소, 조기 출하 및 사육비 감소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외부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건조장치로 보내는 천마 건조기를 전북 ‘무주농협’에 설치하는 등며 고추, 김, 쌀, 보리 등 농작물과 수삼을 건삼으로 말리는 농작물 건조설비(플렌트)도 주문 제작한다.

정성익 에이앤이 대표는 “가축의 축사환경을 바꾸어 열악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감소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경영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