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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유기 아가베 시럽' 출시

멕시코산 '블루 아가베'로 만든 천연 유기농 감미료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유통기업 올가홀푸드가 선인장 열매로 단맛을 낸 ‘유기 아가베 시럽’을 내놓았다.

올가홀푸드는 16일 멕시코산 ‘블루 아가베’ 선인장 열매를 착즙해 만든 100% 천연 유기농 감미료 ‘유기 아가베 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당도가 설탕보다 약 1.5배 높다. 그러나 혈당 상승 억제 기능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이눌린’을 함유해 혈당상승지수(GI)는 설탕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철분,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풍부해 당뇨환자나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설탕대용 제품으로 제격이다. 

찬 물에도 잘 녹아 커피, 미숫가루, 선식 등의 음료나 이유식, 조림, 볶음 등 각종 요리에 설탕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의 원재료인 블루 아가베는 미국농무부(USDA), 일본농림규격(JSA), 코셔(Kosher) 등 공신력 있는 해외 유기농 인증기관에서 인증 받은 제품이라고 올가홀푸드는 전했다. 

올가홀푸드 상품전략팀 최유진 상품기획자(MD)는 “아가베 시럽은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설탕 대용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신개념 천연감미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 아가베 시럽’의 가격은 335g이 6900원, 665g은 1만2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