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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인삼 생산현장 의견 수렴

3월까지 인삼 생산자 대표 릴레이 초청 간담회

농촌진흥청이 2∼3월 두 달간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인삼 생산자 단체 초청 간담회를 연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인삼 재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농진청이 주관하는 인삼사업 및 최신 연구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인삼생산자와 농촌진흥청간 상호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청 인삼과 쪽은 그동안 생산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지만 현실의 애로가 더 반영된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성과 창출이 필요하다는 생산자 의견이 많았다며, 생산 농가와 연구기관간 연계는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삼 생산자 작목반, 생산자연구회, 유기농인삼 생산자 작목반 등 인삼 관련 단체의 임원진과 관심 있는 회원이 매주 2회, 2개월간 참석해 우리나라 전국 인삼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릴레이식 토론방식 간담회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농진청은 간담회에서 도출된 내용 중 기술적인 부분은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행정 및 정책 부분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농진청 인삼과 차선우 과장은 “고품질 인삼 생산의 주체인 농업인 개인 및 단체와의 소통은  농업인, 연구자, 소비자 등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필수 경로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시로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