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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이동체험관' 운영사업자 공모

서울시 10~21일 접수…10월31까지 90회 운영



서울시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식품안전 이동 체험관인 ‘어린이 튼튼 버스’ 운영 사업자를 10일부터 21일(화)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 튼튼 버스’는 시민제안을 채택해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과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9.5t 특수차량을 개조해 만든 체험교육장이다.

프로그램은 ▲자연식품의 중요성을 알리는 ‘식품안전실험’ ▲불량식품 실물 전시와 구별법을 알려주는 ‘안전식품 퀴즈’ ▲위생습관을 길러주는 ‘손씻기 체험’ ▲슈퍼 등 모형공간에서 간식을 선택토록 해 개인별 식습관 상담을 진행하는 ‘안전간식 고르기’ ▲‘체지방측정 및 식생활상담’ ▲‘식생활안전 수칙 포스터’ 전시 등이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9년도 첫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10만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매우 재밌다’가 91%, 행동 개선에 ‘많은 도움 될 것 같다’는 의견이 93%에 달했다.

올해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어린이 들이 많이 찾는 대규모 공원, 야외 수영장, 축제장소 등과 초등학교에서 총 90회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업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식품안전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매뉴얼을 작성하고,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육효과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식품안전과에 접수해야 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www.f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사업자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29일(수) 서울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