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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필리핀 어린이에 후원금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전 사업본부 참여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리핀 어린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카페베네 해외2사업본부와 특수매장관리사업본부 전체 임직원이 모은 후원금은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카페베네 쪽은 필리핀은 물이 부족해 피부병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겐 영향이 더욱 크다며 “깨끗한 물 한 병 값이 한국 돈으로 200원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주민들에게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카페베네 쪽에 따르면, 필리핀의 어린이 존 폴(7)은 먼지가 많은 공사현장에 폐품으로 지은 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굿네이버스로부터 존 의 소식을 전해들은 해외2사업본부와 특수매장관리사업본부 임직원은 후원성금을 모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100원짜리 동전 3개가 르완다에서는 바나나 간식을, 10개가 방글라데시에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1월부터 시작된 2012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는 카페베네의 전 사업본부가 릴레이로 참여해 장애시설 방문 봉사, 헌혈봉사 및 캠페인, 거리 청소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