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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 일본 큐슈지역 진출 확대

농식품유통공사, 기타큐슈 '푸드 페어'에 한국식품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푸드 페어 2012 봄·여름 코게츠산업 벤더박람회’에서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했다.

8일 aT에 따르면, 큐슈지역 대형벤더인 코게츠산업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큐슈지역 대형소매점, 식품도매상, 외식산업 관계자 등 80여 업체 250여명이 참가하는 큐슈지역의 바이어전문 상담회다. 

오사카 aT센터는 작년에 큐슈지역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박람회를 새로 발굴했으며, 코게츠산업과 협력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에 15개 부스를 확보해 10업체 115개 상품을 출품했다.

aT는 최근 한류 붐의 지속과 지난해 일본 대지진 영향 등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T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특히 작년에 인기를 모았던 막걸리, 김, 삼계탕, 순두부찌개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고 한국식품의 큐슈지역 시장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거점 대형유통업체와 벤더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한국식품의 시장진출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