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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된장학교' 수강생 모집

19일까지 선착순 60명…22일 샘표 본사서 된장 교육



발효식품전문회사 샘표가 음력 정월 ‘장 담그는 달’을 맞아 된장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전했다.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된장학교는 오는 22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에서 열린다. 
 
샘표는 “예로부터 정월 장은 다른 달에 담근 장보다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장맛을 볼 수 있어 장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졌다”며 “가을에 쑨 메주가 가장 잘 뜨는 시기이기도 하고 숙성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간을 짜게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샘표 된장학교는 2교시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부터 메주 만들기와 장 담그기까지 된장과 관련한 숨어있는 이야기와 유익한 정보 등을 교육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장을 담아 보관하는 방법과 맛있는 된장 고르기, 시판된장과 전통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 강사가 들려줄 예정이다.
 
된장학교 모집인원은 60명, 수강료는 무료다. 평소 된장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장 담그기를 배우고 싶은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9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www.ijang.org)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샘표는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는 슬로건 아래 된장으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장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