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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맛보고 신나는 농촌체험도

곡성군, 농촌체험관광상품 '레인보우 스토리 벨트' 개발



'심청고을' 전남 곡성군이 농촌체험관광 상품인 ‘레인보우 스토리 벨트(Rainbow Story Belt)’를 개발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농촌체험관광은 농업 체험에만 머물러 지역 간 특색이 없고 체험 성향도 농사체험 및 향토 먹거리와 관련된 체험이 주를 이루어 왔다. 

곡성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시사철 풍성한 이야기가 묻어나는 체험프로그램 ‘레인보우 스토리 벨트’라는 하나의 구심점을 만들고, 오곡 봉조농촌체험마을 등 9개 체험마을과 심청효문화센터 등 2개의 체험시설을 벨트화 했다. 

특히 ‘황금들녁선물’, ‘새록새록돗는생명이야기’, ‘별의별이야기’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올해 농촌체험마을 관광객 10만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곡성군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수는 6만여명, 농촌관광 매출액은 11억원이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라선 KTX 개통과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등으로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체험마을에 2억1000만원을 지원해 민박 10동을 새로 설치하고 10동은 개보수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