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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한식 특성 살린 '한국형 그릴' 출시

양면 플레이트와 높이 8㎝ 전골 전용 팬으로 구성



필립스전자가 구이와 전골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한국형 그릴’을 선보였다.

필립스는 6일 한식의 특성과 국물 요리를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을 고려해 독점 개발한 ‘한국형 그릴’(모델명 HD6324)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양면 플레이트와 전골 전용 냄비 2가지로 구성돼 구이와 볶음, 부침 요리는 물론 전골, 찌개, 탕 요리까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전기 팬이나 전기 그릴에서는 볼 수 없었던 8㎝ 높이의 전골 전용 팬은 국물이 있는 찌개, 전골, 탕 요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필립스 쪽은 밝혔다. 

구이 요리를 할 때는 기름기가 아래로 빠지도록 그릴판을 경사지게 설계해 냄새와 연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골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투명 유리 뚜껑은 요리 정도를 쉽게 확인함과 동시에 요리 중에 기름이 튀거나 국물이 끓어 넘치는 것을 막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70℃에서 230℃까지 폭 넓은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본체를 뺀 모든 부분이 분리돼 사용 후 손쉽게 닦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한국형 그릴은 이례적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 패키지 디자인, 모든 요리 이미지 촬영까지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진행된 제품이다”고 밝혔다.

한국형 그릴의 권장소비자가는 29만9000원이며, 필립스 직영 매장이나 전국 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