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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진흥기금 55억 연리 1~2% 융자

식품제조업소·음식점 시설개선자금 및 운영자금



서울시가 식품제조업소를 비롯해 일반음식점, 모범음식점,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관광식당,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등의 시설개선자금을 저리 융자한다고 7일 전했다.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및 서울시내 음식점, 휴게소, 제과점 등의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관광식당 지정 업소의 사업에 필요한 육성자금을 업소당 최고 1억원까지 총 5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뿐 아니라 식품제조업소도 시설개선자금으로 최고 8억원 이내 연리 2%,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많은 영세업소들이 대폭 완화된 융자제도를 통해 불량조리시설을 개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융자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업소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방법, 융자신청기간,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번) 또는 서울시 공중위생과 위생정책팀(3707-917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음식점 및 식품제조업소가 저리로 융자를 받아 불량시설이 개선되고, 학교 앞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가 융자를 통해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되면,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서울시민의 불안과 걱정거리가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