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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동에 '카페 36.5' 2호점

나비사업단, '지역커뮤니티 카페'로 운영



(사)여성가족지원네트워크 나비사업단이 2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지역사회 공동체를 꿈꾸는 ‘카페 36.5’ 2호점을 열었다.
 
앞서 나비사업단은 국민연금공단과 맺은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협약에 따라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공단본부에 NPS 카페테리아 ‘카페 36.5’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나비사업단은 경력단절여성, 여성장애인, 고령노인 등 3명에게 정규일자리를 제공했다. 현재 1호점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일 2호점 개소식에서 신영빈 나비사업단장은 “‘카페 36.5’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만을 위한 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거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근 국민연금공단 사회공헌부장도 “앞으로 ‘카페 36.5’의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페 36.5’ 망원점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즉 지역 대학생 및 학습능력을 지닌 자원봉사자가 학습능력을 기부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나비사업단은 ‘카페 36.5’의 사회적기업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점을 확대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돕는 한편, 망원점과 같이 지역공동체와 교육복지를 지향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2가지 운영을 통해 공익적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