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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마린, '코비아' 국내 독점공급

아시아 총판업체 일본 가와사키 이츠마츠 수산과 협약



수산물 무역업체 코타마린이 지난 1월31일 서울 역삼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최대 참치 및 수산물 생산 유통업체인 가와사키 이츠마츠 수산과 ‘코비아’ 독점판매 및 수산물 수·출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코타마린 쪽에 따르면, ‘코비아’는 각 부위별도 맛이 달라 유럽에서는 참치나 연어보다 선호도가 높은 생선으로, 국내에는 유럽 유학파 출신들을 통해 알려졌다. 

최근 ‘코비아’ 전문 레스토랑이 서울 인근에 문을 열었을 만큼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유통되는 ‘코비아’는 베트남 등지에서 유럽 ‘팜스마켓사’가 양식에 성공한 것으로 가와사키 이츠마츠 수산이 아시아 총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데, 협약에 따라 국내에선 코타마린이 독점 공급하게 됐다.
 
31일 협약식에는 정지용 코타마린 대표(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나카오카 코스케 가와사키 이츠마츠 수산 대표(다섯 번째), 카츠자키 요이츠 부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 수산물 시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정지용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기업 성장의 계기로 삼아 수산물 가공 및 유통시설 확장과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