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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빅토리아' 팬카페 저개발국 우물 설치 지원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 아프리카·아시아에 11개 완공



인기 아이돌그룹 ‘2PM’ 멤버 닉쿤과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의 팬카페가 깨끗한 식수가 필요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가 우물 설치를 지원했다. 

2010년 6월부터 1년4개월간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닉쿤-빅토리아 커플의 팬카페 ‘쿤토리아’는 이 가상 커플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저개발국가 우물 설치비로 작년 9월 국제구호단체(NGO) 월드쉐어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2일 월드쉐어 쪽은 ‘쿤토리아’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부된 후원금으로 월드쉐어는 작년 10월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에 총 11개의 ‘쿤토리아’ 우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완성된 우물엔 ‘닉쿤, 빅토리아(쿤토리아) 00호 우물 팬카페[쿤토리아]가 한마음으로 기증합니다’란 현판이 붙어있다. 

월드쉐어 쪽은 “탄자니아 1곳과 미얀마 양곤 5곳, 방글라데시 북부 랑푸르에 5곳의 빈민지역에 우물이 완공되면서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했던 마을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쿤토리아는 닉쿤-빅토리아 커플의 기념일 마다 유니세프 아동후원, 국제난민 후원과 월드쉐어를 통한 우물 기부까지 평소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은 닉쿤-빅토리아 커플과 뜻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월드쉐어 쪽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