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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간장·백년동안 '탄소성적표지' 인증

태양열집열기, 폐열회수 냉·난방시스템 설치


 

발효식품전문기업 샘표가 자사제품 간장과 식초음료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 및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CO2 발생량으로 환산해 라벨형태로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저탄소 녹색생산·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제정되었다.

샘표는 양조간장 501(930)’, ‘양조간장 701(930)’,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900)’ 등 간장과 식초음료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샘표는 녹색제품 생산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청정기술을 도입하고 고효율 대기방지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에너지절약 자발적 협약(VA)제도도 도입했다.

또 태양열 집열기를 설치해 유류비 절약효과와 함께 연간 128470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저감을 목적으로 폐열회수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운전 중이다.

오경환 샘표식품 생산본부장은 샘표는 녹색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투자를 아끼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 개발과 동시에 저탄소 사회에 기여하는 생산체제로의 전환에 더욱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