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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라면·탕거리 '통큰 할인'

2월1일까지 전점서 '포스트 명절 상품 기획전'



롯데마트가 2월1일까지 전점에서 명절 후 주목 받는 라면과 탕거리 등을 20~50% 남짓 싸게 파는 ‘포스트 명절 상품 기획전’ 연다.
 
26일 시작된 ‘포스트 명절 상품 기획전’에 대해 롯데마트 쪽은 “명절 직후에는 다양하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 상차림을 벗어나 간편하고 깔끔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라면 매출이 평소보다 15~20% 가량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기획전기간 내내 ‘덤 증정’ ‘다다익선’ 등 라면을 할인 판매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행사기간 롯데마트에선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5입)’을 2750원에, ‘농심 후루룩 칼국수(4입)’를 3520원에, ‘삼양 나가사끼 짬뽕(5입)’을 3950원에 팔고, 각 상품마다 봉지라면 1개씩을 덤으로 끼워준다.
 
많이 사면 살수록 할인 폭이 커지는 ‘다다익선’ 행사도 마련했다. ‘농심 육개장 사발면(86g)’, ‘농심 김치 사발면(86g)’을 각 660원에, ‘농심 새우탕컵면(67g)’, ‘농심 오징어짬뽕컵(67g)’을 각 700원에 팔면서, 3개 이상 사면 10%, 6개 이상이면 16%를 추가 할인한다.
 
날씨가 추워져 입맛을 풀어줄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임을 겨냥해 탕거리 재료도 싸게 판다. 

우선,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제격인 겨울철 탕거리 재료로 반 건조한 ‘물메기’와 ‘아귀’를 각 세 마리 당 9900원에 시세 대비 절반 수준으로 판매하는데, 조리가 간편하도록 매장에서 직접 손질해준다.
 
기획 상품으로 닭 한마리(1㎏), 삼계탕 육수(600㎖), 감자 수제비(200g)를 한 팩으로 묶은 ‘하림 닭한마리 수제비’(사진)를 6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각각의 재료를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양도 2~3인이 먹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명절음식은 부침, 전 등 다소 기름진 음식이 많아, 명절 직후에는 시원하고 얼큰한 라면, 탕거리 등이 인기를 끌어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