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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보는 건강한 상차림 길잡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똑똑한 웰빙 상차림 정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한국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비롯해 우리 몸에 건강한 식습관과 상차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을 농촌진흥청이 펴냈다. 

농진청이 26일 ‘이달의 신간’으로 소개한 5종 가운데 하나인 <실물로 보는 건강한 상차림 길잡이>는 성인 다소비 식품 108종, 음식 124종을 대상으로 질환 관리를 위한 상차림과 식품, 실물 크기의 음식사진을 수록했다. 
 
농진청은 “지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30.8%로 비만인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이 동반될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올바른 식품의 선택과 섭취, 올바른 상차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이 책을 펴낸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건강을 위한 식생활 지침, 에너지와 특정 영양소 섭취를 조절하는 상차림은 물론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낮추는 상차림, 칼슘 섭취를 높이는 상차림 등 각 개인의 질환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웰빙형 상차림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는 게 농진청 설명이다. 

<건강한 상차림 길잡이>에 수록된 1회 섭취분량은 보건복지부의 전 국민 대상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함께 정했고, 식품 영양가는 식품성분표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이 책은 1월 중 전국 보건소와 정부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 서점에서 구입할 수도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