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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품 중 곤충이물 판별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 중 자주 발견되는 ‘화랑곡나방’ 등 곤충이물 30종에 대한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곤충이물 판별법 개발은 식품 중 이물 발생빈도가 높거나, 발생가능성이 높은 곤충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발견될 경우 대부분 곤충 몸통의 일부분, 알 또는 애벌레이기 때문에 형태학적 분류가 어려운 경우 유전자분석법을 이용하면 정확하게 판별이 가능하다. 


이번 매뉴얼의 주요 내용으로는 곤충에 대한 형태·생태의 특징, 분포 및 서식처, 발견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별법은 형태 및 유전자분석법으로 구분했다.


형태학적 분류법은 곤충의 부위별 다양한 사진을 수록함으로써 형태를 통한 판별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유전자분석법은 일반프라이머를 이용해 특정유전자를 증폭하고 염기서열을 비교·분석해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식품 중 곤충이물 판별법 개발 및 매뉴얼 배포를 통해 업계 및 관련기관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관계기관에 배포 및 곤충이물 판별에  활용될 예정이며 우리 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정보자료→자료실→매뉴얼·지침)]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