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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비비고데이' 전통 비빔밥 메뉴

22~23일 서울 26개 매장서 나물·토핑·소스 제공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섣달 그믐날 비빔밥을 먹는 전통을 살린 ‘비비고데이’에 맞춰 특선 비빔밥 코너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비고데이’를 맞아 22~23일 서울 26개 빕스 매장에서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비빔밥 나물과 토핑,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는 것. 

빕스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빕스 매장에서 외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비빔밥 메뉴를 선보였다”며 “섣달 그믐날 비빔밥을 먹는 한국 고유의 풍습을 알리고, 토종 한식 브랜드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빕스에서 비빔밥을 제공함에 따라 특정 연령층이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음식을 나눠 먹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빕스 쪽에 따르면, 음력 1월1일 전날인 섣달 그믐날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로 이 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는 속설이 있어, 온 가족과 함께 오붓이 모여 비빔밥을 나누어 먹으며 새해의 동이 틀 때까지 밤을 지새고, 한 해를 정리 하며 새해를 맞았다는 유래가 있다.
 
‘비비고데이’는 이러한 한국의 고유 의미를 담아 잊히는 옛 전통을 살리고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순 우리말의 ‘비비다’의 어원을 살리고 가족과 친지들과 화목하게 나누어 먹기 위해 ‘비빔밥을 가지고 간다’는 의미의 ‘go’를 결합한 것이다.
 
한편 비비고는 22일 비비고 매장에 비빔밥 3인분 이상 배달을 신청하면 닭강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비비고는 현재 광화문, 상암동, 가로수타운 등 국내 7개 매장에서 비빔밥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설 연휴를 맞아 세뱃돈을 주는 행사로 20~24일 사이 비비고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의 CJ 원(One) 포인트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