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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성료

한지형마늘, 고구마, 고추 등 선봬 5000만원 매출 올려

 

충남 태안군이 설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강남구, 강서구, 동작구, 서초구, 인천 연수구 등 대도시 시민들을 겨냥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19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구청광장 등 6곳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태안군은 한지형마늘, 고구마, 젓갈류, 참기름, 한과, 고추 등을 선보여 총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 안면도사랑영농조합법인, 우주수산, 남면농협, 개인 등 7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장터에서는 태안반도의 청정지역 이미지와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로 작용하면서 도시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설 제수용품과 명절선물로 인기높은 태안군의 농수산물이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 직거래 되면서 시중가보다 10~15% 정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의 많은 시민들이 우리 군의 농수산물을 직접 접하며 상당히 만족해했다"며 "앞으로 직거래 장터에서 우리 농수산물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우리 군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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