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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품질쌀 주식회사 정식 출범

 

해남고품질쌀 주식회사가 정식 출범했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해남대표특산품인 쌀 품목으로 주식회사 설립 및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농업회사법인 고품질쌀 주식회사 창립총회 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품질쌀㈜는 기존 해남읍 쌀농회 영농조합법인을 규모화·기업화해 시장 지향적이고 전문화된 주식회사 형태의 농업회사법인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쌀 재배 농업인 33명(경지면적 300ha)이 주주로 참여해 1억 2000만원의 자본금을 출연해 지난 11월 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이재문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쌀 주식회사는 올해 품종 통일, 친환경 인증 단지 설정, 브랜드 개발, 지역 RPC 연계,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작업 기반 마련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해남에서는 배추 주식회사, 고구마식품 주식회사가 있다.


군은 앞으로 무화과, 버섯, 밤 호박 등 품목에 대해 농업회사 설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고품질쌀(주)가 해남군을 대표할 있는 농업회사로 발전은 물론, 농업인이 직접 참여한 쌀 품목 주식회사로서 첫 번째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사업과 연계해 사업성과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