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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콩종합센터서 '전통 장 담그기 날' 행사

광주 남구청은 다음달 15일 압촌동 콩종합센터에서 '전통 장 담그기 날'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13만원이다.


장 만들기에 사용될 재료로는 국산 콩으로 만든 메주와 3년 이상 묵힌 국산 소금이 사용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15㎏의 된장과 5ℓ의 간장을 직접 담게 되며 7월 중순 이후 택배 등을 통해 장을 전달받는다. 참가비를 납부하고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 똑같은 양의 된장과 간장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직접방문 또는 전화신청 후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콩과 소금을 이용해 본인이 정성을 들여 장을 담그기 때문에 장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전통의 맛에 추억까지 담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간편한 차림으로 앞치마를 가지고 콩센터로 오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경제과(☎062-650-7546), 콩종합센터(☎062-385-0455), 압촌메주영농조합(☎062-373-6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