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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예비맘 위한 '건강 식생활' 정보

식약청, <영양·식생활 가이드> 5개 국어로 번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다문화가정 예비 엄마를 위한 식생활 정보 제공 가이드를 새로 펴냈다고 16일 전했다.

우리말로 제작한 <건강한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가이드>를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5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번역한 것이다. 

다문화가정 예비맘을 위한 식생활 가이드 번역본 출간 이유로 식약청은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의 결혼이 2000년 6945건에서 2010년 2만6274건으로 약 4배나 늘어나는 등 최근 국제결혼 증가를 들었다. 

이처럼 증가한 다문화가정의 예비 엄마들이 언어와 사회문화적 차이 등으로 “영양상태가 소홀하기 쉬워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신뢰성 있는 영양식생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란 게 식약청 설명이다. 

<건강한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가이드> 주요 내용은 ▲임신기 바람직한 체중증가 ▲예비맘을 위한 균형식사 가이드 ▲예비맘에게 강조하는 영양소 ▲임신기간 중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이다.

이번 자료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홍보물자료실, 영양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 등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한국생활·행정정보 결혼이민자 출신국 문화소개, 다문화 최신정보 등을 8개 국어로 번역 서비스 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