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광역시가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및 설 성수식품 제조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6개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개 반 18명을 편성해 합동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설날 성수식품을 주 단속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제사음식 인터넷 판매업소 72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기계 기구류 청소상태 불량 1곳과 강진단미필 5곳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대구시는 설날 성수식품인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생밤, 떡국, 등 53건을 수거,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진행 중이다.
부적합 제품 발생 시 긴급회수조치 및 폐기처분 등의 조치로 부정 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