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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백악관 오바마에 김치 택배…브래드 피트 등도 예정

‘Kimuchi NO, Kimchi Yes’ 적어 "오바마, 한국 김치 맛 보세요!"



지난해 말 김치 브랜드 ‘엄마엄마 김치’를 선보인 개그맨 박성광이 한국의 김치를 알리기 위해 김치를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엄마엄마 김치가 전했다. 

박성광은 백악관에 보내는 김치 상자에 ‘Kimuchi NO, Kimchi Yes’라는 문구를 적어 제대로 된 김치 표기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광은 11일 케이블 채널 <tvN>의 뉴스(enews) 제작진과 한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치를 보낸 이유가 “아는 주소가 백악관밖에 없어서”라고 밝혔다. 

이어서 박성광은 “현재 또다른 거물급 인물들에게 김치를 보내기 위해 신상 털기에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재계 인물들뿐만 아니라 조니 뎁, 브래드 핏, 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김치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김치를 보낸 일로 백악관에서 수사를 하면 어떡할 것이냐”는 질문에 박성광은 “나는 잡아가면 오히려 감사하다. 미국 진출 기회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앞서 9일 엄마엄마 김치는 박성광이 오바마에게 김치를 보낸 이유에 대해 “김장훈 선배가 독도 알리기에 힘쓰고 있듯 나는 김치 알리기에 힘을 써야겠다”며 “우리나라 김치의 맛을 알리고, ‘기무치’로 잘못 알고 있는 김치 표기를 확실하게 바로 잡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박성광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바마에게 김치 택배 보내는 중~, 진공포장이라 절대 셀 염려 없어욧!!!!~~”이라며 신중한 표정으로 김치 제품을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