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가대표 농식품 농장 '스타팜' 659곳 선정

전국 32만 곳 중 엄선해 '농식품 인증제' 활성화 유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11일 국가 인증 농식품을 선도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지리적표시등록 농장 659곳을 대한민국 대표 농장 ‘스타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품관원이 선정한 스타팜은 친환경 인증 374곳 GAP 인증 140곳, 유기가공식품 인증 57곳, 전통식품품질인증 49곳, 지리적표시등록 30곳, 술품질 인증 9곳 등이다. 

품관원은 지난해 친환경 및 GAP인증 농장 100개소를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으로 선정해 소비자에게 친환경·GAP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100대 스타팜에 15만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올해는 스타팜 지정대상을 친환경·GAP뿐 아니라 지리적표시, 전통식품, 유기가공식품, 술품질로 확대해 전국 32만여 국가 농식품인증 생산 농장 및 업체 가운데 659곳을 엄선했다.
  
품관원은 스타팜의 지속적인 자조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 선정된 스타팜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억대 부농 창출’ 및 ‘색깔 있는 마을 발굴·육성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 농식품 생산·가공·유통·판매 관련 맞춤형 컨설팅, 스타팜 홈페이지(http://starfarm.naqs.go.kr) 확대 개편 및 홍보책자 제작, 스타팜 명품농산물 홍보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타팜을 육성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도 도시민에게 농업농촌 어메니티(생활 편의 시설)를 제공하고 국가 농식품 인증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비롯해 학교 등의 단체급식 담당자, 농식품 유통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농사체험과 과일주 담그기·떡 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나승렬 품관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팜이 국가 농식품인증제도 활성화와 ‘억대 부농 창출’을 선도하고, 국가 인증 농식품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