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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제주 목축문화'

농진청, 2년간 자료수집과 현장 답사 거쳐 발간



제주도 목축문화의 어제와 오늘 등 변천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책자를 농촌진흥청이 펴냈다.

농진청은 8일 독자들이 제주의 목축문화와 그 현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자료수집과 역사 현장 답사를 통해 <사진으로 보는 목축문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훼손되거나 사라져가는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그 현장들을 사진으로 보여줘 그 가치를 재인식하며, 제주 목축문화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보존하도록 해 새롭게 재조명 하는데 목적이 있다. 

1부에서 제주의 역사를 다뤘고, 2부 제주 목장의 변천사, 3부 탐라순력도와 현재, 4부에서는 민속과 관련된 목축문화 순으로 나열하고 주로 사진을 통해 현장 위주로 제주의 목축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펴낸 농진청 난지축산시험장 고문석 장장은 “이 책을 통해 제주의 목축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제주의 목축문화가 새롭게 재창조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