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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튀기지 않은 '후루룩 칼국수'

진하고 개운한 육수에 청양고추 칼칼한 맛



농심이 전통 칼국수 맛을 그대로 재현한 ‘후루룩 칼국수’를 10일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돼지고기 뼈와 닭을 양념 야채와 함께 진한 육수로 우려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칼국수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국내산 청양고추를 넣어 뒷맛을 칼칼하게 잡은 게 ‘후루룩 칼국수’에 대한 농심의 설명이다. 

양파와 닭을 전통 가마솥 원리를 이용한 고온 쿠커에서 센 불로 장시간 푹 고아 깊고 개운한 육수 맛을 살렸는데, 육수에 들어가는 양파와 마늘도 저온 농축해 시원한 풍미를 담았다. 함께 들어간 청양고추는 뒷맛을 칼칼하게 해준다.

건더기스프는 볶음양파, 애호박, 홍고추, 닭고기 조미육 등을 사용해 칼국수 고명을 재현하였으며, 애호박과 홍고추를 동결건조방식으로 만들었다.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한 봉지 열량이 340㎉에 불과하다. 면에 쌀을 첨가해 손수 밀어 만든 듯한 쫄깃하고 부드러운 손칼국수의 면발을 구현했다고 한다. 

박형록 농심 제품마케팅 부문장(상무)은 “후루룩 칼국수는 전통 면류에 담긴 건강과 행복의 지혜를 현대화한 면류 제품이다”라며 “만들어 먹기 번거로웠던 칼국수를 간편하고 맛있게,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