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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냉장명태서 '방사성 물질'

세슘 1.37베크렐 검출…식품 허용기준치 0.37% 수준

일본에서 최근 수입된 냉장명태에서 5일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지난해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냉장명태에서 13번째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 1월2일 우리나라로 들어온 냉장명태 8656㎏에서 세슘(134Cs+137Cs) 1.37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1.37베크렐은 식품의 허용 기준치 370베크렐의 0.37% 수준이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는 지난해 4월12일 활백합부터 이달 5일 냉장명태까지 총 22건이며 모두 기준치 이하(적합)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