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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오리농장, AI 음성 판명

이동제한·출입통제 해제…초동방역팀 철수

경기도 이천시 육용오리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을 보여 병성감정 의뢰된 폐사축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천 오리농장에서 폐사돼 청색증, 비장·간장종대, 폐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났던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I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진행한 9개의 종란접종 검사에서 하나의 폐사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혈구응집 여부를 확인하는 HA((Hemagglutinin)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조처를 해제하고, 초동방역팀 철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